심평원,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 세션 운영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미래사회 방향' 주제 진행
2023.12.04 17:22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월 1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과 빅데이터’ 세션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정책연구: 연결, 성장, 상생 그리고 포용을 지향하는 정책공동체’를 슬로건으로 8분과를 운영했다.


주요 정책 의제는 ▲공공기관 디지털 혁신 ▲개인정보 보호와 국민안전 ▲감염병관리정책과 정보시스템 등 공공기관의 다양한 참여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 등이다.


심평원은 운영한 세션은 주상현 교수(전북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빅데이터사업부 조일억 부장 발표에 이어 빅데이터 결합부 최준석 팀장이 발표했다.


조일억 부장은 ‘HIRA 보건의료 빅데이터 현황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심평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와 제공 서비스, 개방 플랫폼 및 제공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HIRA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정책학술 연구분야 전문가들에게 공유했다.


이어 최준석 팀장은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가명정보 결합제도의 주요개념과 신청부터 자료 이용 단계까지의 진행 절차를 소개하고, 심평원 가명정보 결합·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에는 이향수 교수(건국대), 최희용 교수(가톨릭관동대), 성욱준 교수(서울과학기술대), 기호균 실장(심평원)이 참여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비롯해 빅데이터 구축에 따른 학술·산업계 등 민간 제공 데이터 적합성 및 표준화·품질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주상현 교수는 “심평원이 개인정보도 신경쓰면서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노력을 알 수 있었고,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의미가 있는 토론회였다”고 밝혔다.


심평원 빅데이터실 기호균 실장은 데이터 품질관리를 비롯해 정보 제공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설명했다.

 

그는 “심평원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방해 국민들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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