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정보 플랫폼(블라인드)과 공동으로 블라인드앱을 통한 10만여 기업 재직자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및 일‧생활 균형 제도 등 정량‧정성지표를 종합해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2023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단은 임신‧출산‧육아지원제도 확대, 유연근무제 활성화 및 업무 효율화 등 양성평등 일터를 구축하고 일‧생활 균형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난임‧임신‧돌봄 등 생애주기별 휴가‧휴직제도 운영 뿐 아니라 시차출퇴근, 가족과 함께하는 조기퇴근, 워라밸데이 및 업무시간 집중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근로자가 직접 선정한 워라밸 실천 우수 기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서 워라벨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