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위독설 사실무근'
2013.08.14 18:41 댓글쓰기

삼성그룹은 14일 최근 증권가에서 나돌았던 이건희 회장 위독설과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1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증권가의 ‘이건희 회장 위독설’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 회장의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의혹은 이건희 회장의 출근 횟수가 줄었다는 정황과 당초 16일로 예정돼 있던 신경영 선언 20주년 임원만찬이 23일로 연기되는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장의 답변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경우 해외 일정이 많기 때문에 일주일에 1번 정도 출근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 위독설과 관련해서는 그룹에서 공식 발표를 하기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사항”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건희 회장이 건강검진 등을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도 해당 관계자는 “내원과 관련해서는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확인할 방법도 없고 알려줄 수도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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