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이어 제약사 회장·재계 오너 등 회자
2023.05.08 18:40 댓글쓰기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검찰이 피해자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언. 특히 이번 사건에서 의사들을 끌어들이는데 핵심 역할을 한 서울 某병원 J원장의 역할설이 급속도로 회자. J원장 유치 설명에 한 의사는 100억원대 거액을 투자했다는 소문도 나도는 실정.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에 제약사 회장과 재계 오너가 투자한 바이오회사 이름도 거론, 향후 추이가 주목. 금융권 등에 따르면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세력에 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 이와 관련, 윤 회장 측은 "주변 추천으로 적은 금액을 투자했을 뿐 몇달 후 바로 회수했다. 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한 사실이 없고 광고 집행도 수수료와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


여기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前 CJ파워캐스트 대표 행보도 관심. 이 前 대표는 이번 사건 핵심 인물인 라덕연 대표와 펀드를 조성해 바이오제약사인 싸이토젠에 투자했던 인물. 이 펀드는 지난 2020년 9월 싸이토젠 주요주주로 참여했고 이후 싸이토젠 발행 전환사채를 인수하면서 회사 지분 6.15%를 획득했던 것으로 파악. 상황이 심각해지자 싸이토젠은 최근 홈페이지에 "어떤 유착과 불확실성도 없기 때문에 주주분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명 글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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