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학회 "챗GPT, 스마트병원 새 개념 정립"
"음성인식 결합·편의성 증진·의료진 업무 감축 등 효율성 극대화 모색"
2023.06.30 05:59 댓글쓰기



왼쪽부터 의료정보학회 최인영 이사장, 조치흠 조직위원장, 김대진 회장 
"챗GPT가 스마트병원의 새로운 개념을 정립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성 인식과 결합은 물론 편의성 증진, 의료진 업무 감축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챗GPT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누구도 그에 대한 구체적 활용 평가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인공지능의 선두지만 임상 현장의 활용엔 구체적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29일 대구계명대병원 동산의료원에서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치흠 위원장(계명대의료원장)은 병원서 활용될 챗GPT의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조 위원장은 챗GPT의 구체적 활용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서 “이용 기대치가 크다” 라고 평가했다.


구체적 활용방안은 음성인식 텍스트 파일 제작과 결합한 문진 및 상담능력 강화, 진료시스템의 효율화, EMR시스템 등 병원시스템의 고도화, 의료진 업무강도 재정립 등을 지목했다, 


조치흠 조직위원장은 "암 치료 후 환자들 식단 및 운동, 관리 방법 등 다양한 궁금증이 항상 많다"며 "챗GPT와 챗봇 결합으로 스마트병원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클로바와 챗GPT의 음성 인식결합이 합쳐지면, 구체적 문진 이전 의료 정보를 우선 정립하고 진료 효율화 등 다양한 행정절차가 줄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챗GPT가 의료진 업무 효율화를 토대로 환자들의 인적 서비스 강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인 즉,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진의 업무화 활용도이다.  


인공지능(AI)은 물론 병원 의료정보 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의료정보학회 흥행은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987년 탄생해 37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학회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확대로 인기는 여느 메이저 임상학회 못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번 학회 등록 인원은 1000명 이상으로 사전등록 800명, 현장등록 200명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의료 데이터 표준화, 가속화 예견 


최인영 의료정보학회이사장은 병원마다 각기 다른 의료정보 데이터 표준화 현황을 소개했다. 


복지부가 현재 고시로 연구데이터중심병원 표준화를 추진하는 데 따라 범부처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복지부 이외에도 과기부, 산업부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최인영 이사장은 "병원 의료정보표준화추진단을 복지부와 산업계, 학회, 의료계가 모여 집중 논의하고 있다"며  "의료정보표준화를 복지부에서 제안했고, 의료정보학회 주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빅데이터에 대한 정부 관심은 높기 때문에 의료정보학회에서 제안하는 세션을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은 국장은 "정부도 역점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에서 제안되는 세션을 주의깊게 살펴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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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에 바치다 06.30 22:35
    ㅡ.ㅡ#ㅋㅋㅋ헛웃음 밖에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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