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정근·온병원그룹 원장)은 최근 부산 안창마을에서 ‘2024 온기를 전하는 희망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안창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청소년·대학부 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17가구에 연탄 3400장을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주민 5가구에 왕진봉사도 실시했다. 왕진봉사에는 정근 이사장(안과전문의), 온요양병원 전기환 의무원장(내과전문의) 등 의사와 간호사들이 함께 했다.
해당 5가구에는 치약칫솔세트, 고무장갑, 모자, 양말, 화장지, 조미김, 떡국, 국수, 롤케이크 등 음식과 생활필수품은 물론, 파스나 위장약 등 가정용 상비약도 전달했다.
박명순 그린닥터스 사무총장은 "그린닥터스는 어렵게 사는 이웃들이 점점 추워지는 올 겨울 좀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해마다 연탄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