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엄마아기병원이 지난 2019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누적 분만 4000건을 달성하며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전문 케어 병원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11시 26분 2.7kg 남아가 태어나며 이대엄마아기병원의 분만 4000번째 아이로 이름을 올렸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최근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분만 4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분만 4000건은 올해 3월 분만 3000건 달성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이룬 결과이자 이대엄마아기병원으로 재탄생한 이후 기록된 성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를 확장해 올해 5월 23일 문을 연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개원 이후 701번째 분만으로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매달 분만 건수가 130~140건에 달할 정도다.
이는 안전한 분만 시스템과 따뜻한 케어로 고위험 산모들도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경아 고위험산과센터장(산부인과)은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고 최첨단 시설을 토대로 365일 24시간 응급상황과 분만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태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