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타리 한일친선회(위원장 김광태·대림성모병원 회장)는 오는 10월 24~25일 더 케이호텔에서 ‘로타리로 잇는 우정, 미래로 향하는 한일’이라는 주제로 제16차 한일친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기문 제 8대 유엔사무총장을 초청해 ‘로타리, 한일화합과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도 열린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10시부터 한강 세빛섬에서 소아마비 박멸(앤드폴리오) 기금 마련을 위한 한강둘레길 걷기 행사인 플로깅 행사도 갖는다.
한일친선회는 국제로타리 중추국가인 한국과 일본 로타리안들이 친선을 도모,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인류애 실천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1982년 결성됐다.
한일친선회는 매 2년마다 양국에서 교차 개최하며 상호 친선과 우정을 다져가고 관심과 이해를 넓혀 사회 전반에 확대해 감으로써 국가 간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축제의 장(場)이다.
김광태 위원장은 “한일친선회는 42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양국의 깊은 우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1982년 4월 서울에서 시작한 이래 코로나19로 2019년 일본 센다이에서 마지막 친선회 이후 16번째를 맞이하는 매우 의미 깊은 대회”라고 덧붙였다.
특히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로타리안들 간 더욱 발전된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