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 구축사업 수행
2020.07.30 10:1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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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각종 부비동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민간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17억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된다.
 
건양대병원은 부비동염(축농증)에 대한 의료데이터를 학습용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민간 참여기관들은 구축된 영상의 효용성 검증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한다.
 
예방적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판독 및 진단을 통해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수고까지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은 기존 국내에 구축돼 있지 않았던 데이터를 선도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AI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사업에는 건양대병원과 유비즈정보기술, 마인즈앤컴퍼니, 딥네츄럴, 오엠인터랙티브,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컨소시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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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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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령 07.30 22:18
    우와 저같은 축농증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네요 조기에 진단하는거긴 하지만 ㅠ ㅠ 나중에 우리 아이 축농증 검사하러 데리러 가야겠네요 앞으로 인공지능이 의료분야에 빨리 상용화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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