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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질병관리본부 지정 ‘충북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을 비롯핸 안윤진 질본 희귀질환과 과장, 채종희 중앙희귀질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질본은 권역별로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료과목간 치료협력이 가능하고, 전문적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지난 2월 충북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운영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충북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다학제적 진료가 가능한 희귀유전질환 전문클리닉 및 상담실 운영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협력병원 지정 및 진료협력 체계운영·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권역 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헌석 병원장은 “전문가 부족과 의료기관 수도권 편중 등으로 지방 희귀질환자들의 의료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충북권역 내 희귀유전질환자의 질병 부담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