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4대 중증질환 의약단체 등 의견 수렴
향후 한 달간 릴레이 현장 간담회…3대 비급여도 논의
2013.03.27 15:48 댓글쓰기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계획 수립을 위해 4월 한 달간 의약단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인터넷 참여와 우편 등을 통해 국민 의견도 수렴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를 설치하고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의견청취는 국민과 환자단체, 현장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4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한다.

 

4월 첫째주부터 복지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국민토론방'에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의견청취 코너를 개설키로 했다.

 

<4대 중증질환 릴레이 현장간담회 일정>

구 분

대상

일자

환자단체

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3.29(금)

한국환자단체

연합회

4.2(화)

의료계 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3.27(수),

4.9(화)

대한의학회 소속 전문학회

(4대 중증관련 전문학회)

3.27(수)

4.3(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의료공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대표단체(18개)를 대상으로 한 서면조사를 통해서도 별도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번 의견청취는 4대 질환별로 보험이 적용되거나 확대돼야 할 의료서비스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추진본부는 크게 의료보장반(4대 중증질환 담당)과 의료제도개선반(3대 비급여 및 의료체계 개선 담당)의 2개 반으로 구성된다. 총 6개 세부팀으로 나뉘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 측은 "추진본부는 6월 중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보장성 강화 요구 조사를 시행한다"며 "비급여 의료비 실태조사 등을 신속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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