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면담" 요청
2025.01.10 11:14 댓글쓰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앞두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공식적인 만남을 요청,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만난 경험이 있는 상황.


박 비대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에 '신임 의협회장, 2026학년도 의대정원 반으로 줄여도 수용 못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한 번 뵈었으면 한다. 곧 설이다"는 짤막한 글을 게재. 해당 기사에는 지난 8일 선출된 김택우 신임 의협 회장 입장이 담겨 있는데 김 회장은 박 비대위원장 등 사직 전공의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온 인물. 특히 의협 새 집행부 구성에 박단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사직 전공의 인선 계획도 거론.


이번 제안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이어 의협도 새 회장을 선출하면서 의정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음에 따라 박 비대위원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직접 만나 정부 입장 등을 확인하고 전공의들 의견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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