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무안공항 봉사 한의사 조롱 댓글 고소"
2025.01.07 08:36 댓글쓰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한의협)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의료봉사를 갔던 한의사들을 조롱한 온라인 댓글 작성자를 고소키로 결정. 6일 한의협 클린-K특별위원회는 '참사에 연차 쓰고 무안 찾은 공보의 한의사들'이라는 모 매체 기사에 달린 댓글을 지적. 


해당 기사에는 "한의사가 대체 뭘 할 수 있는 거냐", "한의 공보의는 실제 근무지에선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면서 이런 일엔 잘 나선다", "한방사 여러분, 참사를 이미지 메이킹에 이용하지 말라. 근거중심의학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무슨 의료지원을 가느냐", "아플수록 무속에 빠지면 안 된다" 등의 댓글이 달려. 


한의협 클린-K특별위원회는 "기사가 게재된 특정 포털사이트에 비슷한 내용의 악플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재돼 조직적인 움직임이 의심된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의료봉사 중인 한의사들을 악의적으로 조롱하고 한의약을 폄훼하는 댓글을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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