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4차례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평가기준이 한층 강화된 6번째 인증기준집으로 4차 인증까지 받은 병원은 고대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다.
이미 1,2,3차 인증을 통해 환자 안전과 질 향상 관리 문화가 정착돼 있는 상태에서 4차 연속 인증을 계기로 고대안암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환자 안전 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18년 4차 인증은 316개의 엄격한 인증기준과 1,271개 항목인 JCI 인증기준집 6번째 개정판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평가자들은 “조사를 위해 직원들과 대면했을 때 솔직한 태도로 병원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으며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의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근무 중임에도 우리의 질문에 충분히 답변하고, 자료를 요청했을 때 즉각적으로 찾아서 전달하려는 모습이 매우 좋았다”고 칭찬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JCI 4차 연속 인증함에 있어 전 직원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노력을 했기에 감사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려대학교 병원이 지향하는 병원은 JCI 방향과 같다. 고려대학교 병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