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남부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한태선)가 권효정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와 '발달장애인 중증문제 행동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행동치료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 중증문제 행동치료를 위한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하겠단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전방위적 치료 지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또 ▲발달장애인 행동 문제 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정보 및 연구 결과 공유 ▲지역사회 연계 대상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사례 및 정보 공유 ▲지역사회에서의 중증문제 행동치료 대상자 조기 발굴 및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행동발달증진센터 한태선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앞으로 발달장애인 치료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 연계를 공고히 하고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조기 발굴해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