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아동성폭력예방 '성폭력 OUT, 나를 지켜요!’를 주제로 홍보부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에서 센터는 아동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성폭력 의미와 성폭력예방법을 알아보는 활동 및 OX퀴즈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과 부모는 아동성폭력예방 관련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인천해바라기센터 이승호 소장(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아동 성폭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받아 2009년 7월 개소했다.
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19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의학적 진단 및 상담, 심리치료, 법률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