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 국내 첫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 개소
초대 센터장 김선회 교수···"선도적 노년의료 선진화 목표"
2023.07.04 15:02 댓글쓰기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7월 3일 국내 최초로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국내 췌장암 권위자인 김선회 간담췌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병원 2층에 위치한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에서는 노년 환자의 수술 전(前) 평가부터 재활 및 수술, 수술 후 관리, 퇴원, 퇴원 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대상환자는 75세 이상 환자 및 65세 이상이면서 수술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 중 담당 집도의가 의뢰하는 경우다. 


다양한 진료과의 체계적인 협진을 통한 ‘환자중심 공동 임상결정’ 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번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와 함께 노년친화병동은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국내서도 수술이 필요한 노년 질환 건수가 현저히 증가, 전문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문을 열게 됐다. 


김선회 센터장은 “국내 최초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를 통해 선도적 노년의료 선진화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 성패는 지금까지 어떻게 준비했는지보다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상호 간 신뢰를 기반으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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