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는 "제9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수상자로 창업부문에 이혜성 에어스메디컬 대표를 성장부문에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민화 의료창업상은 우리나라 의학 및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선각자인 故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뜻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제정됐으며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인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이번 상이 의료인의 창업을 독려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 상은 지난 해부터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며 수상자격을 창업부문과 성장부문으로 구분, 시상됐다.
창업부문은 창업 후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미만인 경우로 수상자인 이혜성 대표는 AI, 클라우드 기반의 MRI 촬영 시간 단축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개발해 높은 기술적 완성도와 독창적 품질 경쟁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강점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성장부문은 창업 후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이상인 경우로 수상자인 이돈행 대표는 소화기관 출혈 치료를 위한 내시경용 지혈재를 개발해 차별성과 혁신성을 갖추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달성했다.
제9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시상식은 내년 1월 23일 대한의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