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8월 15일까지 ‘제19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우수한의과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이번 제 19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 선정된다.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연구자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각 분야에서 각 1편씩이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총 9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다. 최종 수상자는 9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3일 진행된다.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은 “혁신적인 치료 대안 제시하고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한 의과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위해 우수한 의약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