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학회, 이달 16~17일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2021.07.16 16: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국제간학회(회장 한광협)는 오는 16~17일 이틀 간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Liver Disease in the 21st Century : A Global Perspective’를 주제로 28개국 70여명의 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와 실시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간학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는 1958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는 한광협 회장이 이끌고 있다.
 
간 질환 분야의 교과서 집필로 명망이 높은 영국 에딘버그대학교 셰일라 셜록 교수가 초대회장을 맡아 간담도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연구 토대를 마련하는데 노력했다.
 
국제학회 참여 기회가 적은 국가들의 의사, 연구자들을 지원해 간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광협 회장은 그동안 오랜 침체기를 겪은 국제간학회의 발전 방안을 제시, 세계 각국 의사들의 추천으로 조직위 멤버로 합류해 2019년 7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국제간학회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 조직위를 대폭 확대하고 간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핵심 멤버로 구축했다.
 
또한 이번 ‘2021 Annual Conference’는 국제간학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학술대회다.
 
한광협 회장은 “세계적인 간질환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로 의사들에게 학술교류 및 학회 존재감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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