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김미지 교수, 27억5000만원 국책 연구과제
3년간 3000명 대상 '노인노쇠코호트사업 추적 조사' 수행
2021.05.07 15: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희의료원은 임상의학연구소 김미지 교수[사진]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용역사업인 노인노쇠코호트사업 추적 조사국책과제를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거주하고 있는 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년마다 추적, 조사를 진행한다. 과
제수행 기간 기간은 23년까지 3년간이며 수행비는 27억 5000만원 규모다.

 

전국 10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과제는 보건복지부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의 연장이다. 이 과제는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가 지난 5년간 연구책임자를 맡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예를 들면 의료·사회비용 증가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연구로서 노쇠 단계별 특성과 위험요인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할 예정이라며 노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접근과 방법 모색을 통해 한국 노인의 노쇠분야 연구 및 건강노화 대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노화의 근본 원인 규명, 한국형 진단법, 노쇠 예방 및 관리 중요성 등 노인성질환을 포함한 노화과학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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