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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창단···초대회장 박국양
이길여 총장,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상금 3억원 전액 봉사기금 출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지난 9일 가천의대 통합강의실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고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길병원은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 회장으로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354-F지구 남상기 총재, 인천청라라이온스클럽(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클럽) 김진길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에는 박 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등 병원 임직원 3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지난 9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 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길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및 국내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를 포함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