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한인보 교수, 생체재료학회 중견연구자상 수상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연구 활동 기여 공로 인정
2020.12.01 17:2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사진]가 최근 비대면으로 열린 2020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최근 5년간 논문, 특허, 기술이전, 저서 등 대표 연구실적을 평가해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 및 연구 활동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중견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세계 최초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만성 요통 환자 대상으로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통증 완화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특히 척수 손상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능 좋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독일과 중국 등의 주요 국가 연구자들과도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 과제 유닛을 통해 척추 질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국립학술원회보(PNAS),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등 유수의 저널에 발표하며 척수 재생용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질환은 지속적인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포 치료제 연구 개발과 임상을 통해 난치성 척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희귀∙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희귀∙난치∙중증 치료제 연구에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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