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 보건당국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53명의 감염자가 확인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재활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중 시설격리와 자가격리 중인 198명을 재검사한 결과 5명이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확진된 5명은 입원환자가 3명, 종사자가 2명이다. 이로써 이곳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원 13명, 입원환자 45명 등 총 5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한 재활병원에서 간병인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거주자인 그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밀접접촉자가 있는 병동은 동일 집단 격리해 외부와 차단했다.
이 외에 경기 의정부시 재활전문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 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