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2주 만에 가장 많은 145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월23일 155명 발생 이후 최다 숫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이4일 118명, 5일 125명에 이어 6일 145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가며 증가 추세가 빨라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7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 38명, 경기 34명 발생해 수도권에서만 72명이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 7명, 충남 25명, 경남 13명이 확진을 받았다. 충북, 대전, 세종, 전북, 전남, 광주, 경북, 대구, 부산, 울산, 제주 등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5명은 내국인, 23명이 외국인이었다. 유입 지역은 인도네시아 3명, 러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 1명, 미얀마 1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9명이 발생했고, 독일 2명, 오스트리아 1명, 터키 1명 등 유럽 지역에서 4명, 미국 12명, 호주 2명, 튀니지 1명이었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8명 늘어 총 1898명이다. 위증·중증 환자는 1명 줄어 50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76명, 치명률은 1.7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