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심장재단은 8월10일 부터 3개월간 재단 홈페이지(www.heart.or.kr)를 통해 '심장판막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장판막 질환 중 대표적인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75세 이상 8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고령에서 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조기 발견 및 대처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2017년도부터 심장재단은 에드워즈 라이프 사이언시스 재단(Edwards Lifesciences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심장판막 바로알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에드워즈 라이프 사이언시스는 1958년 세계 최초로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해 지난 60여 년동안 구조적 심장질환 치료 및 중증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다.
심장재단은 올해도 심장 판막 질환자를 돕기 위해 심장 판막 질환자 수술비 후원, 심장병 교육 및 무료 검진 활동, 그리고 심장병 예방을 위한 언텍트 걷기 이벤트, 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한 심장판막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질환에 대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시청하고 증상과 진단 방법에 대한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추가 정보를 원할 경우 무료 자료집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조치해 쉽게 온라인과 비대면을 통해 정보 수집이 가능토록 배려했다.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은 "2019년 처음 기획한 심장판막 온라인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의 일상속에서도 건강한 심장 판막을 지키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을 강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