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병건 교수가 최근 제15대 대한소아마취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소아마취학회는 1996년 소아마취과학 및 소아 중환자 관리 등 소아마취와 연관된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매해 정기 학술대회, 워크숍,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 2023 아시아소아마취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소아마취학회 위상을 높였다. 

임병건 회장은 “소아마취의 미래인 전공의 수련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문의 진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가 전달체계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연구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소아외과연합단체 회원들 간 소통과 지식 공유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병건 회장은 고대의대 출신(1999년 졸업)으로,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수련교육이사,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연구이사 등을 맡고 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