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1월 25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룸에서 열린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창립한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시대에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여러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학제적으로 접근, 논의하는 학술단체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초대 병원장을 비롯해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 성바오로병원장을 역임한 권순용 교수는 인공고관절, 노인성 골반 및 고관절 골절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다.
그는 지난 24일 치러진 경선에서 박예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누르고 제2대 회장에 당선됐다.
권순용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학회 발전은 물론 국가와 사회의 노인건강 및 미래헬스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학회 중심 스마트의료 시대에 맞는 노년건강 헬스복지 네트워크 구축 ▲제도권 주축이 되는 핵심 학회 육성 ▲공감 공론의 플랫폼으로 학회 빌드업 등을 제시했다.
권순용 회장은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를 향후 노인의학에 관한 학문적 교감을 이루는 장(場) 이상의 아이디어 뱅크-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대의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