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8월 17일 공무원연금공단, 동대문구보건소와 함께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상담은 두 파트로 나눠 이뤄졌다. 1부 상담은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와 사전예약 및 건강설문 참여자 2명이 참여해서 증상에 기반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2부는 사전예약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와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가 모유수유와 임신, 출산에 대한 간략한 강의와 함께 건강상담을 병행했다.
경희의료원 정비오 홍보실장은 “메타버스 플랫폼 특성상 다수가 아닌 소수 집중 형태로 심도있는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여자들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을 통해 평소 앓고 있던 증상에 대한 걱정과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진행되는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건강상담은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일반적인 건강상담뿐만 아니라 동대문구보건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임신과 출산 ▲아이건강 ▲여성암을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유방외과 교수진이 참여하는 상담 코너로 구성·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