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가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초음파 실전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4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지통증 치료 최신지견과 재활 트렌드'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뜨거운 토론의 장(場)이 마련됐다.
하지의 중요한 영상의학적 소견 및 하지통증 진단과 주사치료, 하지 도수치료 등에 관한 주제뿐만 아니라 재활의료환경에서 흔히 접하는 중추신경계 약물치료 실제, 외래에서 쉽게하는 소아 발달 평가, 욕창 치료 원칙과 실제도 다뤘다.
무면허의료행위 관점에서 본 불법재활의료서비스 대응 방안에 대한 필수 강의와 하지초음파 워크숍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임민식 회장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내용뿐만 아니라 진료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내용도 함께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한의계쪽의 의료영역 침범이 날로 확대되는 시기에 회원들이 의료 현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도록 하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조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