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가 의학·과학 분야 세계적 전문 출판사인 독일 티메 출판사를 통해 최소침습적 금속판 고정술(MIPO) 3판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14개국 68명 골절 치료 분야 전문가의 MIPO 관련 전문 지식, 생물학적 고정, 간접 정복 및 가교 금속판 고정술 등의 개념을 적용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오창욱 교수는 "골절을 치료하는 모든 정형외과 의사에게 필수적인 가이드"라며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골절 치유 및 기능적 결과를 향상시키는 최소 침습 절차를 적용하기 위한 기본 지침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소침습적 금속판 고정술 일반 원칙 ▲임상 및 방사선학적 평가 ▲의사 결정 및 옵션 ▲수술 전(前) 계획 ▲외과적 접근 ▲합병증을 피하기 위한 팁과 함정 ▲수술 후 재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Foundation)는 골절과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의 세계적인 비영리 연구단체로 특히 AO Trauma는 외상 및 골절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과다.
오창욱 교수는 2018년부터 2021년 까지 AO trauma 아시아태평양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에서 Internal Distraction Task Force 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