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가 차기 메디컬3D프린팅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1년이다.
지난 2017년 권순용 교수(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가 창립한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는 3D프린팅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탄생했다.
학회는 산‧학‧연‧병‧정 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력을 증진함으로써 첨단 의료기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의료기술 향상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 의료기술을 통한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정양국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학 학사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서울성모병원(舊강남성모병원) 전임강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골연부종양‧전이암센터장 및 조직은행장, 연구클러터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 대한골관절종양학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수부상지 분야 외상 및 질환 ▲내비게이션, 환자 맟춤형 수술기구를 이용한 골종양 절제 ▲줄기세포, 조직공학을 이용한 골재생 ▲동종골, 자가골, 재사용 자가골을 이용한 생물학적 골재건 ▲3D 프린팅을 이용한 종양 절제 및 재건 등이다.
정양국 교수는 “다학제적인 관심과 열의 및 역량을 집중시켜 3D프린팅 의료‧산업분야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 학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