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세계 의과학·의공학 석학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포스텍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포스코국제관에서 의과학·의공학 분야 국제콘퍼런스 ‘포스텍 시그니처 콘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
이는 과학·공학과 의학의 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천명한 포스텍이 미래 의과학·의공학을 주제로 개최하는 첫 콘퍼런스다.
최정상 의사과학자들의 혁신적인 연구와 각 분야 최신 동향을 접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우선 플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에서는 탁월한 의사과학자이자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에 주력 중인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의대 웨인 요코야마 부학장과 의학과 과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텍사스주립대 조나단 세슬러 교수가 연단에 선다.
전 세계적으로 의공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스탠포드대 제난 바오 교수, 재생의학 분야 석학 컬럼비아대 캄렁 교수,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도 각각 플레너리 세션에서 발표한다.
콘퍼런스 조직위원회 반창일 위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인류 발전을 위한 공학 기반 혁신적 의학 교육 및 연구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10월 5일까지 포스텍 학술행사지원 사이트(https://pco.postech.ac.kr/)에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