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9월부터 2년이다.
윤을식 신임회장은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로봇유방재건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의술 발전에도 기여했다.
그는 ▲회원병원 간 협력 강화 ▲의료정책방향 제시 ▲필수의료 개선 대책 수립 등의 노력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을식 회장은 “슬기로운 지혜로 지속되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료에 최적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2007년 설립 이후 사립대학병원들 간 활발한 정보공유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왔다.
현재 회원으로 가입된 54개 사립대학병원들의 교류를 통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