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출산 보험수가 신설, 출산 장소 선택권 보장"
대한조산협회,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2022.10.11 10:53 댓글쓰기



대한조산협회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임산부가 출산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가정출산 보험수가 신설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조산협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10일 ‘2022년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신당동 소재 대한조산협회 회관 강당에서 ‘다둥이 엄마의 행복한 출산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된 국가 지정 기념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모자보건법에 따라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 초청된 다둥이 자연출산 가정 8가정과 자연출산을 준비 중인 임산부, 대한조산협회 임원진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둥이 가정 간담회와 격려 선물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행사로 열린 ‘다둥이 엄마의 행복한 출산 이야기’ 간담회에는 2명 이상 아이를 조산사와 함께 자연 출산한 다둥이 엄마와 그 가정들이 초청됐다.  


대한조산협회는 이날 간담회서 나온 다둥이 가정 출산 및 양육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저출산 정책부서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옥경 대한조산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은 2021년 합계출산율 0.81명으로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 직면했다"며 "위기를 극복하려면 엄마들이 행복한 출산의 주인공이 되고 온 가족이 새 식구 맞이에 동참할 수 있는 자연출산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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