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세계로봇수술硏, 업무협약 체결
2022.07.25 15:20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최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lobal Robotics Institute, GRI)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계로봇심포지엄(SRS 2022) 패널 및 좌장으로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와 GRI소장 파텔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상호 연수교류, 공동연구 등 의료 및 학술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공의 교류, 리서치, 주기적인 심포지엄을 통한 술기교류를 도모하고 안암병원은 로봇 전립선암 절제술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성구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 분야에서 아시아 메카로 자리잡는 기반이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신 술기를 가장 먼저, 정확하게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의료진과 공동연구 개발해 국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를 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성구 교수는 세계 로봇 전립선암 수술의 교과서로 불리는 파텔교수의 제자로서 국내 로봇 전립선암 절제술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에는 GRI의 명예교수로 위촉돼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로봇술기를 전수하는 등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GRI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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