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이후 2016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경기권에서 3개 유닛을 동시에 수행하는 유일한 기관이 됐다.
이번 사업에 아주대병원은 충남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연구기간은 금년 7월부터 오는 2030년 12월까지 8년 6개월로 총 사업비 42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병원 연구과제는 ‘초격차 SUPER Senior Wannabe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SUPER*Senior 대상 개방형 플랫폼 구축·사업화 및 자립화를 목표로 한다.
SUPER Senior는 질병 걱정 없이 건강한 삶과 노년을 누리는 사람을 말한다.
아주대병원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SUPER Senior Wannabe 대상 치료·진단·재활·예방·관리 등 전주기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초격차 기술 활용 난공불락 표적치료제 개발 및 시니어 헬스 혁신 표적 치료기술 개발 등에 주력한다.
또 Young Bio CTO 육성·비즈니스모델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첨단기술·미래유망기술 개발 및 사업화도 노력한다.
홍창형 연구책임자(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부원장)는 “초고령화시대를 앞두고 모두가 질병 걱정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 헬스케어 목표에 따른 개인 맞춤형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주대의료원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및 특화된 기술에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이번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