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여원 회장 "바이오헬스 산업·규제과학 발전 모색"
이달 24일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2022.06.26 15:31 댓글쓰기

제약업계를 비롯해 학계, 규제기관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규제과학 및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회장 손여원)는 6월 2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던 학회는 2년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여원 회장은 "'바이오헬스 신산업을 위한 규제과학과 전략'을 주제로 규제과학 연구 발전방향, 개인 맞춤형 바이오헬스 신산업, 의약품 품질 제고, 마이헬스웨이 정책과 관련 산업에서의 규제과학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회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새로운 헬스케어 산업 경향을 반영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규제과학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현장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손 회장은 "미국의 경우 이미 규제과학에 대한 내용이 많이 정립돼 있지만 국내는 아직 개념적, 추상적이고 기존에 많이 이용해 왔던 규제 업무와 혼용돼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규제과학을 정의하고, 바이오 신산업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식약처 규제과학'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4개 세션이 진행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