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두경부암 신규 바이오마커 규명
충남대병원 장재원 교수팀, 차세대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 이용
2022.06.09 15:30 댓글쓰기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팀이 최근 중개연구 분야 국제학술지에 두경부암 신규 바이오마커에 관한 논문을 게재했다.


장 교수팀이 게재한 논문은 공격적인 두경부암의 신규 바이오마커를 차세대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해 발굴 및 공격적 형질 발현의 기전을 규명한 연구다.


두경부암은 먹고, 마시며 호흡에 중요한 기능적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의학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율이 효과적으로 개선되지 않아 새로운 바이오마커 규명이 필요했다. 


장재원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대규모 두경부암 코호트와 충남대학교병원의 두경암 조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타깃 유전자를 선별했다.


이를 충남대병원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에서 검증한 후 세포 및 두경부암 정위 누드마우스모델을 개발, 발굴한 바이오마커의 신호전달 기전을 규명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조직의 전사체 분석 기반 공격적 두경부암에 특이적인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신규바이오마커 발굴 및 패널 개발을 통해 향후 공격적이고 재발하는 암을 보다 잘 예측하고 치료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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