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 류마티스학 교과서 제3판 출판
국내외 류마티스 질환 연구 저자 151명 공동집필
2022.05.20 10:33 댓글쓰기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학 교과서 제3판을 출판했다.


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정판 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 자리를 마련하고, 집필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마티스 질환을 연구하는 의료인에게는 류마티스학 분야의 필독서인 학회 공식 교과서 ‘류마티스학’은 2014년 5월 초판이 발간된 이후 4년마다 개정판이 나오고 있다. 


행사는 송정수 교과서 편찬위원장의 개회사 및 내빈 소개에 이어 김태환 이사장의 인사말, 이상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편찬위원장의 출간 과정 소개 이후 감사패 증정 및 기념 케이크 커팅식도 진행됐다. 


류마티스학 교과서 3판은 총 23파트 155개 챕터 1070쪽 분량으로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각 분야 최고의 교수님 151명이 공동 저자로 집필에 참여했다. 

  

김태환 이사장(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새로운 연구결과가 업데이트되고 그 내용을 4년마다 출판되는 교과서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명실공히 류마티스교과서가 류마티스 질환 연구 및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과 의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지침서로서 나날이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상헌 회장(건국의대 류마티스내과)은 축사를 통해 “송정수 편찬위원장을 비롯해 편찬위원회, 편찬실무위원회, 책임편집자, 부책임편잡자와 집필 저자 등을 비롯하여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류마티스학 교과서 편찬위원장 송정수 교수(중앙의대 류마티스내과)는 “1년 6개월의 준비과정을 소개하는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류마티스학 3판 교과서 특징은 책임 편집자와 부책임 편집자를 둬서 각 파트 및 챕터 내 전문성 및 통일성을 높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양한 증례를 통해 실제 진료에서의 진단과 치료 적용에 생생한 정보를 전달코자 했다”고 덧붙였다.

 

류마티스학 교과서는 류마티스 질환 총론을 시작으로 각론에서는 국소류마티즘,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병증,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혈관염, 베체트병, 성인형스틸병, 소아기특발성관절염, 감염질환, 골다공증, 섬유근통, 기타질환, 류마티스 질환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