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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건국대병원 교수, 2개 국제학술단체 위원 선출
SICOT 족부족관절위원회·APOA 교육위원회 2024년까지 활동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건국대병원은 정홍근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3월 국제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 족부족관절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SICOT는 1929년 설립, 현재 110개국 이상 정형외과 전문의 회원들이 모인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단체다.
정 교수는 위원으로서 전세계 젊은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하는 학술대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또한 정 교수는 지난 3월 1일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교육위원회 위원으로도 임명, 2024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정 교수는 “세계 정형외과 회원들의 선진 지식 향상과 친목 교류 극대화를 추진하겠다”며 “대한정형외과학회와 두 국제학회(SICOT와 APOA)와의 두터운 친목을 다지고 함께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해서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아시아 중심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IBSF) 의무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최근 제66대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