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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내과학회, 췌장암 췌인지 '시즌2-위드 캔서 캠페인'
11월 18일 '세계 췌장암의 날' 맞아 진행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가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8일)을 맞아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2021 췌장암 췌인지 시즌2 -위드 캔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대한종양내과학회 ‘2021 췌장암 췌인지 시즌2’ 캠페인은 2019년 학회가 진행했던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의 후속 활동으로 췌장암의 항암치료 인식을 변화(Change)시키고 질환 치료에 대한 인지(認知)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위드 캔서’라는 주제로 췌장암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는 환자 이야기를 소개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췌장암 항암치료가 힘들다는 선입견을 개선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출연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다.
▲천재경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김일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이충근 연세대학교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조정민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총 4개 영상을 통해 췌장암 환자의 고민을 담은 사연과 질문을 바탕으로 평소 환자들이 진료실 안팎에서 췌장암 치료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답변을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유튜브 ‘KSMO TV’(https://bit.ly/3ksyWcH)에 업로드 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은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으로 치료를 지레 포기하려는 환자들이 유독 많은 안타까운 질환 중 하나”라며 “최근 다양한 치료제 발전으로 췌장암 생존율이 향상되고 꾸준한 치료로 삶의 질이 높아져 가족들과 소중한 일상생활을 보내는 환자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질환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췌장암을 앓고 계신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용기를 얻고 적극적으로 치료해 행복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