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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화순국제백신포럼 11월 4일~5일 개최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민국 유일한 백신산업특구 전남 화순이 한국 백신의 위상을 한눈에 가늠할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을 개최한다.
화순군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한국 백신의 위상'을 주제로 국제백신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포럼은 백신 개발 권위자로 손꼽히는 제롬 김 국제백신협회(IVI)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내 백신 석학 5명이 연사로 나서며 의료계 및 학계, 기업계, 정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1일차에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 한국 백신의 위상과 동향을 전망하고 백신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내 백신 석학들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세션이 열린다.
이어 2일차에는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백신 프론티어'를 주제로 국제백신학회(ISV)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배운 글로벌 백신에 대한 교훈' 주제강연을 한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국내 백신 석학 4명이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한이 김 라이트 펀드 대표는 '건강평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정재훈 가천대학교 교수는 'COVID-19 장기예측에 따른 안전한 일상회복방안'을 발표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1일 "화순국제백신포럼은 그동안 국내외 백신 전문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백신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한편 대한민국 백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산업 성장을 이끌면서 백신·면역치료 중심의 첨단의료산업 기틀을 닦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