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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버추얼 임상시험 국제컨퍼런스
10월 5~7일까지 개최,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사례 등 정보 공유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는 10월 5일부터 3일간 ‘2021 KoNECT 버추얼 국제 콘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Virtual, 이하 KIC)’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해서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선도하는 아시아 최대 콘퍼런스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신약 개발의 진일보(Against All Odds; Inside Medicine Development)’를 주제로 총 6개 기조 강연과 12개 세션 그리고 4개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에도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트랜드와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한 적용 방안이 논의된다.
행사 첫째 날인 10월 5일 APEC 규제조화센터(AHC)에서 주최하는 다국가 임상시험 디자인과 신기술을 활용한 실태조사 워크숍이 진행되며,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위한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승인(IND)과 글로벌 임상시험 준비를 위한 A-Z가 공유된다.
이어서 콘퍼런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미국 화이자의 대런 코완(Darren Cowan), 베스 파울루코니스(Beth Paulukonis) 북미 임상 운영 국장이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백신 임상시험’을 주제로 화이자 임상개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의 신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과 의약품, 의료기기 임상개발 전략 ▲환자 중심 FDA 의약품 허가준비 ▲비대면 임상시험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약개발 등 변화된 임상시험 환경 ▲한국 신약개발 성공 사례 등 국내사들 신약개발에 필요한 정보 및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KIC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약개발의 글로벌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