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심장 판막(Heart Valve)이 보내는 신호(Signal)인 하트시그널을 체크(V)하고, 심장판막(Heart Valve) 건강을 확인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장 판막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채인호 이사장의 목소리를 통해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으로 시작을 알린다.
해당 캠페인은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오전 9시 55분에 KBS 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106.1Mhz)에서 각 1일 1회씩 송출된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광화문역 2번 출구에 조성된 건강계단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심장 판막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하트시그널 V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계단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숨이 차는 대표적인 심장 판막질환 증상과 최근 유럽심장학회가 발표한 ‘계단 오르기’만으로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심장 판막질환 교육자료 배포, 건강계단 오르며 온라인 퀴즈 이벤트 참여하기 등 심장 판막 질환과 주요 증상을 알리기 위한 활동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학회는 캠페인 일환으로 심장 판막질환 바로 알기 교육 책자도 제작했다.
인지가 늦어져 질환이 악화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질환 안내 교육 자료를 학회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일반인이 쉽게 심장 판막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책자에는 심장 판막질환 및 증상, 심장 판막질환을 자가진단해 보는 체크리스트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채인호 이사장은 “심장 판막질환을 정확히 알리고 진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심장 판막질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조기진단은 물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