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 이달 23일 '항암치료의 날' 개최
항암요법연구회와 공동 진행, 광림아트센터서 I’m(암)OK스트라’ 공연 등
2022.11.07 09:55 댓글쓰기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제5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암 환우분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이야기, I’m(암)OK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암이어도 괜찮아, I`m(암) OK'를 주제로 암 환우 및 가족들의 치료 여정 버팀목이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4째주 수요일을 ‘항암치료 날’로 지정하고,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슬픔’, ’기도’, ‘희망’, ‘평온’ 등 암환자가 치료 여정에서 겪는 감정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를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앞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학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암전문가들이 모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코자 암 치료와 연구에 몰두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에 힘쓰고 있는 학회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한다.


연주는 시카고 아카데믹 챔버 오케스트라,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남윤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바리톤 이응광 소프라노 김경란이 함께 참여해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 존 뉴턴(John Newton )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암환우분들의 희망찬 삶과 건강을 기원하는 곡들로 구성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은 “2005년 창립한 이래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열심히 뛰어왔다”면서 “올해 직접 환우분들의 얼굴을 뵙고 항암치료의 날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환우분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으셨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 이후로도 학회 및 의료진은 환우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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