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방의료원을 포함 공공병원의 스마트병원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관심.
특히 지방의료원들은 시설 노후화 및 낮은 정보화 수준 등 전반적인 시스템이 열악한 상황. 그러다 보니 현재 진행 중인 지방의료원 사업도 주로 기능보강 예산이 투입됐고 환자안전 같은 상시적 지원체계에 중점을 두고 접근.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스마트병원을 추진하면서 개별 병원의 스마트화도 필요하지만 기존 병원 중심의 EHR에서 환자 중심의 PHR로 패러다임도 변한다"며 "환자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라"고 설명. 그는 또한 "개별 스마트병원이 아닌 현 의료전달체계 문제점을 어느정도 보완해줄 수 있는 스마트 의료, 지역사회와 연결돼 있는 스마트병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