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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KCR)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리며 세계 영상의학 무대가 다시 한 번 서울로 모였다.
글로벌 대기업부터 국내 스타트업까지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였고 학회 현장은 ‘AI 각축장’으로 뜨거웠다.
후원사 규모만 보더라도 전시장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골드 등급에는 필립스·캐논메디칼코리아·삼성메디슨, 플래티넘 등급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GE헬스케어·바이엘·게르베·동국라이프사이언스 등이 참여했다.
또 브론즈 등급에는 루닛·뷰노·딥노이드·코어라인소프트·인피니트헬스케어·LG전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기업들은 AI 영상 재구성 및 저선량 촬영, 워크플로우 효율화 기술을 앞다퉈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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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캐논 메디칼 코리아는 부스에서 CT부터 초음파, MR, 혈관 조영장비에 이르기까지 영상진단 전 분야에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중 MR 분야에서 국내에 처음 도입된 최신 모델 ‘갈란 수프림 에디션(Galan Supreme Edition)을 중점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도 프리미엄 MRI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와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AI 재구성 기술로 검사 속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높였고, 네오톰 알파는 광자 단위 검출로 저선량·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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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는 듀얼 AI 엔진 기반 MR 기술 ‘스마트스피드 프리사이즈(SmartSpeed Precise)’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 기술은 검사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3배 단축하면서 해상도와 선명도를 높였고 단일 파라미터 기반 워크플로우로 의료진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국내 기업들도 AI 영상진단 경쟁에 힘을 보탰다.
삼성메디슨은 차세대 초음파 장비 ‘R20’을 런칭했다. ‘서드 하모닉(3rd Harmonic)’ 기술로 미세 구조까지 구현했고, AI 보조 기능 ‘MV-CEUS’, ‘Bowel Assist’를 적용해 진단 효율을 높였다. 특히 Bowel Assist는 염증성 장질환 진단 과정을 자동화해 판독 시간을 크게 줄였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차세대 플랫폼 ‘AVIEW 2.0’을 선보였다. 결절·심혈관·폐기종 자동 분석과 판독 속도 2배 향상을 구현했으며, PACS·EMR과 완전 연동돼 판독 리포트의 표준화를 가능하게 했다. 환자에게는 직관적인 3D 리포트를 제공해 환자 중심 진료 흐름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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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첫 참가로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를 소개했고, 뷰노는 흉부 X-ray 진단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VUNO Med-Chest X-ray)’를 공개했다.
뉴로핏은 MRI 기반 뇌 신경 퇴화·손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딥노이드는 흉부 X-ray 판독과 소견 초안 자동화를 지원하는 ‘M4CXR’을 전시했다.
이 외에도 퍼즐에이아이는 ‘핸즈프리 의무기록 솔루션’을 내세워 수술실 등 특수 환경에서 음성 인식으로 진료 내용을 EMR(전자의무기록)에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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