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의전원협회 한희철 이사장 3연임 확정
만장일치 선출, '공공의료 문제 해결 위해 의대교육 역할 강화'
2020.07.22 10:2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희철 교수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orea Association of Medical Colleges, 이하 KAMC) 이사장에 연임됐다.
 
5·6대에 이어 7대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협회 역사상 최초로 3연임에 성공했다.
 
한희철 교수는 최근 열린 KAMC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94일부터 2년이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선출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4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KAMC가 올바른 의학교육과 연구의 길로 이끄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의과대학에서 사회적 책무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현안 해결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희철 교수는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대의대 교무부학장 및 의무교학처장을 지냈으며, 201112월부터 201312월까지 제27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제3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겸임했다.
 
아울러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와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발전위원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 의학한림원 집행이사 및 홍보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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