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의학센터, 개도국에 심장수술 술기 전수
2020.02.11 16:2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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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최근 코트디부아르에서 소아심장수술과 현지 의료진 교육을 수행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소아심장수술 역량 강화 사업은 저소득 국가 의료진에게 술기를 전수하고 현지 병원의 심장수술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국제공헌사업이다.
 
코트디부아르 심장수술 역량 강화 사업은 2019년에 시작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사업에는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간호사, 심폐기 체외순환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진은 총 20명의 소아환자 수술을 진행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김웅한 센터장은 앞으로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의료진 교육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심장센터의 술기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비장 심장센터 세카 원장은 숙련된 의료진 부재는 장기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교육에 대한 기회 확대는 병원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저소득국 의료인력과 보건부 관료를 대상으로 의료 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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